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보관될 초저온냉동고 모습.(사진제공=제주도)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제주에도 지난 19일 백신보관용 초저온냉동고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 초저온냉동고는 추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보관될 예정이다. 초저온 냉동고는 영하 75~80도를 유지할 수 있는 730리터 규모의 냉동고다.

화이자 백신 150개 트레이가 보관이 가능하다. 1개 트레이는 화이자백신 195병(1병=5회 접종분) 즉, 최대 14만6천250명 분의 보관이 가능하다.

한편 백신 접종센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에 설치될 예정이다. 제주시에는 한라체육관에 접종센터가 이번주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운영계획상 1개팀(의사 4, 간호사 8, 행정요원 10)으로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추후 운영 팀은 필요에 따라 증원해 운영될 예정이다.

백신접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접종대상자에게 사전 통지되고, 예약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보관될 초저온냉동고 모습.(사진제공=제주도)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