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제주 환경보전 위한 발걸음, 워킹그룹으로 시동

제주도의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한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환경보전기여금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 제1차 영상회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환경보전기여금 실행 논리 강화와 징수불편 최소화를 위한 부과징수 방안 마련, 국민 공감대 형성 등 환경보전기여금 실행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구성은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전문가 8명, 공무원 7명)으로 위원장은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가 선출됐다.

워킹그룹 1차 회의는 위원장 선출에 이어 워킹그룹 운영계획 보고와 그동안 진행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추진방향 및 활동계획 등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환경보전기여금 실행방안 마련 워킹그룹은 환경보전기여금 제도의 조기 입법화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문경삼 道 환경보전국장은 “환경보전기여금 제도는 환경책임성을 함께해 청정제주 보존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환경보전기여금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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