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및 천혜향 등 추가 선적 전년比 11% 이상 증가 약 75톤 수출

제주산 한라봉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미국수출은 NH농협무역을 통해 한라봉 17톤을 선적했다. 향후 한라봉 및 천혜향의 추가 선적을 통해 전년대비 11% 이상 증가한 약 75톤 내외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일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에 따르면 19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미국수출을 기념하는 선적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강승표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농협 관계자와 재배농가, 고용호 제주도의회 의원, 강의봉 제주도 감귤진흥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월동무를 주 품목으로 해 만감류, 당근 등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월 동무 64만불 등 총 94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한편 농협 제주지역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제주농협의 농축산물 수출실적은 감귤류 554만 달러를 포함해 716만 달러 수준이며 이는 전년 602만 달러 대비 약 19%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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