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 통합 경로당 기능다변화 시범사업 신규사업으로 추진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 72억7천4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경로당 신축 및 장비보강 등에 43억9천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 32억3천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까지 설계용역이 마무리된 4개소 경로당을 신축한다. 또한 노후 경로당 2개소에 대해 설계용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비 10억4천만 원을 확보해 연간 500만 원 범위 장비보강과 5천만 원 범위 소규모 개보수비를 공모절차를 통해 지원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요구에 맞춰 경로당 장비보강 물품 등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신축 경로당은 대정읍(하모3리), 남원읍(태흥3리), 성산읍(수산2리), 영천동(돈내코) 등 4개소이며 신축설계용역은 성산읍(수산1리), 송산동(보목동) 등 2개소이다.

이어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경비, 간식비 등으로 28억8천2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사업은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에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 추진하며, 전문인력을 배치해 사업 전문성을 확보 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초고령화사회 진입, 인구감소 등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해 경로당을 어르신들만 이용하는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쉼터와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1~3세대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경로당 기능다변화사업’을 올해 신규 시범사업으로 공모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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