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안동우 제주시장은 18일 오후 5시 코로나19 관련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분야별 방역 대책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대책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최근 감염병 확산세가 12월 말을 정점으로 완만한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나 재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오는 31일까지 연장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맞춰 종교시설, 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점검 등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에 앞장서는 동시에 일정기간 동안 경제활동을 제한받아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이어 “시민들께서도 소모임 활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 파악 등 효율적 대응을 위해 보급중인 ‘제주안심코드’ 앱을 자발적으로 설치해주시길 바란다”며 “사업장에서는 단말기 마련 등 경제적 부담이 없는 ‘제주안심코드’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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