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 블루로 인한 심리방역에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가계 부담을 경감하도록 한다.

지난해 제주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601명의 학생들이 심리치료비 2억5천만 원 가량을 지원받아 심리방역을 추진했다는 것.

올해도 코로나 블루로 인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학생 심리정서지원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 심리치료비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찰을 통해 지속 진료가 요구되는 초·중·고 재학생이며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학생 1인당 연 50만 원(입원비 별도 300만 원)까지 신청일부터 발생된 치료비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심리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고, 가계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홈페이지(www.jje.go.kr/health/index.jje) (064-710-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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