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BTJ 관련 39명 중 28명 음성, 4명 결과대기, 4명 검사예정, 2명 방문 이력 없어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총 72명 발생…15일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 48명
제주교도소 수용자·교도관 등 총 857명 2차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도내 14일 하루 코로나19 총 1천384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신규 확진자는 1명(제주#493번)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로나 확진 양성율은 0.07%로 나타났다. 근래들어 최소 수준을 보였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1월 8일~14일까지 17명 발생)으로 전날 3.1명(1월 7일~13일까지 22명 발생)보다 0.7명 더 감소했다.

15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제로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지역은 1월 한 달 동안 총 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다.

14일 확진된 493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수도권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는 것.

493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서울에서 제주로 입도한 후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 14일 오후 7시 30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493번 확진자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道 방역당국은 493번 확진자와 관련해 도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1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로 통보된 39명 중 32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28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과 함께 소재지와 신원 파악 등을 진행한 결과 미검사자로 분류됐던 7명에 대한 신원도 모두 확인됐다. 이들 중 4명이 추가로 연락이 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명은 경기도에 체류 중인 사실이 확인돼 관할 보건소로 이관됐다. 나머지 2명은 BTJ열방센터를 찾지 않은 것으로 최종 파악됐다.

이와 함께 14일 이뤄진 제주교도소 수용자 및 직원 등 총 85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14일 하루 동안 총 9명의 확진자가 퇴원해 15일 오전 11시 현재 도내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48명, 격리 해제자는 445명(이관 1명 포함)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총 538개 병상 중 입원 병상은 48개로 가용율은 8.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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