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승진 79명, 전보 453명 등 총 532명 인사 단행
코로나19 방역 대응 추진단 재편 32명 인력 배치
소수직렬 배려하고 여성공직자 주요 보직 배치 등 균형 인사 실시

제주시는 자치행정국장 박순태, 안전교통국장 홍성균, 복지위생국장 윤인성 사무관을 발탁했다.

제주시는 15일자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3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은 3명, 5급 사무관 승진의결 13명, 6급 이하 63명 등 모두 79명이 승진했다. 인사교류는 48명, 부서이동 및 신규임용 등 453명으로 인사 예고자는 모두 532명이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방역 및 현안업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인력 배치에 중점을 뒀다는 것.
 
특히 코로나19 방역 대응 추진단을 재편해 32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애월읍 건축민원TF팀 설치 및 신규 사무 대응을 위해 현안 업무추진 부서에 인력을 충원했다.

또한 소수직렬을 배려하고 여성공직자를 주요 보직에 배치하는 등 균형 인사를 실시했다.

4급인 국장 인사의 경우 자치행정국장, 안전교통국장, 복지위생국장이 공로연수로 공석이 됨에 따라 신임 자치행정국장에는 박순태 환경관리과장, 안전교통국장에는 홍성균 관광진흥과장을 승진임용했다. 복지위생국장에는 道에서 전입한 윤인성 道 장애인정책팀장을 배치하고, 김이택 기획예산과장은 서기관 승진 후 제주특별자치도로 전보했다.

5급 인사의 경우 자치행정과장에 서연지 관광진흥팀장을 승진임용하고, 문화예술과장에 문명숙 마을활력과장을 배치하는 등 여성공직자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했다.
 
읍면동장의 경우 공로연수 및 파견 등으로 공석이 되는 자리를 제외하면 추자면장, 일도1동장 등 2개 읍면동장만을 교체해 현장 조직 안정에 중점을 뒀다.

6급 이하 인사의 경우 장기근속자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등 현안업무 추진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세무, 전산, 사회복지, 간호, 보건 직렬 등에 대한 6급 승진을 배려해 균형인사에 중점을 뒀다.

관계자는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근무자를 주요부서 발탁 및 배치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실시했다”며 “육아, 노부모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 고충을 최대한 반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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