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망, 방조망 등 설치비의 80%, 최대 300만 지원

서귀포시는 중산간 농경지대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노루·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21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 사업 신청을 읍‧면‧동 주민센터를 경유해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총 3억1천만 원의 예산을 책정해 신청농가의 특색에 맞게 노루망, 방조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소요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해당 농경지 지목이 전 또는 과수원 등에서 적법하게 경작하는 서귀포시 소재 농가라면 누구라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 접수하면 현지 확인 등을 거쳐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에서 서류 심사와 지방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대상자 선정 통지 및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064-760-6531,6535)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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