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양동 포구에서 발견된 시신은 전복된 어선의 실종된 명민호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10일 제주시 삼양동 벌랑포구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은 지난 달 29일 제주 북서방에서 전복된 32명민호의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A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늘 발견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A씨는 인도네시아의 가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나 인도네시아의 가족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할 경우 인도네시아 대사관 등을 통해 가족에게 공증된 위임장을 받아 위임인에게 시신을 인계하는 등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1구의 시신이 10일 발견되어 명민호에서 전복되어 실종된 4명 중 3명 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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