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9일 오전 10시 제주보건소(선별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안 시장은 57년 만에 제주지역에 한파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추위 속에서도 휴일 없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 근무하고 있는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과 역학조사 요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보건소장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더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보건소(선별진료소)는 연중 내내 운영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의료진 14명을 투입해 1일 평균 200~250여 명이 코로나19 검체채취하고 있다.

한편 안 시장은 9일 오전부터 제주지역에 폭설로 인한 주요 도로변 등 폭설 취약지역 등을 점검하고 제설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안 시장은 9일 07시 기준 제주시 도심지역에 9.2cm 폭설이 내림에 따라 제주시 주요 도로와 읍면동 폭설 취약지역 등을 점검하면서 번영로 구간 인도변 등에 제설작업 중인 봉개동 지역 자율방제단(단장 강희주) 회원들을 격려했다.

안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결빙 구간 등 시민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5일부터 ‘긴급 재난 안전상황실(제설작업 특별 상황, 대중교통 운행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도 자체 제설장비 등을 투입해 자생 단체(지역 자율방제단) 등과 합동으로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하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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