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그동안 직영 운영하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위탁 운영하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올해부터 ‘서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해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운영은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 및 통합적인 가족정책 마련을 위해 2016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서귀포시도 이에 발맞춰 지난해 준비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통합 운영하게 됐다.

위탁 운영기관은 지난해 공개모집 결과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가 맡게 됐다.

2021년도 건강가정·다문화사업 총 사업비는 23억4천200만 원으로 지난해 17억6천500만 원보다 5억7천600만 원이 증가했다.

또한 질높은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총 57억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지역자치복합가족센터 건립’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2022년 복합가족센터가 준공되기 전까지는 기존대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가족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유지하도록 준비를 했다.

현재 통합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운영을 위한 신규 인력도 11명 선발했고, 현재 종사자 자격기준 확인 등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탁기관 변경에 따른 업무 정비를 이달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직영으로 운영되던 아이돌봄지원사업도 서비스 업무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행정에서 지속 모니터링해 나가는 한편 2개월 동안 전화번호 변경 안내 등 민원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여성가족과 가족지원팀(064-760-2471), 건강가정지원센터 연락처(064-732-6482/6783)
         다문화가정지원센터(064-762-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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