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농협, (사)제주당근연합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당근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제주농협)

구좌농협, (사)제주당근연합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4일 새로운 농산물 판로인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해 제주당근 판매를 시도했다.

방송 시간 동안 참여한 고객들에게 20% 할인쿠폰 및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판촉행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행사 결과 라이브방송 한 시간 동안 5천여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하고 1kg들이 3500봉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라이브 커머스 첫 행사를 마쳤다는 것.

구좌농협(조합장 윤민)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를 계속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도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온라인 판매를 통한 제주 농산물의 판로확대에 매진할 예정이다.

강승표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판매를 지속 확대 추진해 월동채소를 비롯한 제주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도모하고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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