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는 5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또 죽는다. 제주 롯데택배는 과로사대책 전면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롯데택배 제주지점은 노조탄압 진상조사를 발표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며 정상적인 수수료 지급과 열악한 터미널 작업장을 개선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롯데택배는 가장 열악한 근무환경에, 불법과 갑질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어쩌면 제주도 과로사가 벌어질 수도 있는 곳”이라며 “우리는 같은 택배노동자로서 죽음과 위험과 불법과 갑질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롯데택배 노동자들을 방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사진제공=고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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