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급여 중고교생 월28만1천원 추가 지원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돌봄교실이 운영되지 않는 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에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추가 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장애인활동지원급여 수급자의 중·고교 겨울방학 기간 돌봄공백해소를 위해 특별지원급여를 추가 지원하고 대상자는 활동지원급여를 받고있는 특수학교를 포함 중·고교 재학중인 학생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돌봄교실 이용자는 제외된다.

이용기간은 1~2월 중 실제 방학기간이다. 서비스는 본인부담금 없이 월 28만1천원(월 2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중·고교생 활동지원서비스 대상자는 44명이며, 종합점수 구간에 따라 월 47시간부터 최대 270시간 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3개소이며, 제공기관별 활동지원사에 의해 개인위생 관리(세면 도움, 식사 도움, 옷 갈아입히기 등)지원, 가사 지원, 일상생활 지원, 외출․이동․보조 등 활동지원 및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겨울방학 장애인활동서비스 추가지원과 관련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돌봄교실이 운영되지 않는 학교에 재학중인 수급자의 가정 내 돌봄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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