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절도 꼼짝마 돌하르방팀’ 및 ‘응답순찰’ 통해 농산물 절도 대응 총력

농민들이 한해 거둔 농산물 등을 절도한 피의자를 경찰이 잇따라 검거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1월 21일 제주시 한림읍 농지에서 브로콜리를 절취한 A씨 등 2명을 CCTV 분석 등을 통해 검거했다.
 
이어 12월 28일 오후 2시25분경 애월읍 농지에서 양배추를 훔치던 B씨를 응답순찰 요청지역을 순찰하던 중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농산물 절도 예방 및 검거를 위해 강화된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농산물 절도 꼼짝마 돌하르방팀’은 관내 농산물절도 취약지 매일 순찰, 관내 里사무소와 Hot-Line 구축, 담 대응팀을 편성하는 등 농산물 절도 사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대와 위험요인이 있는 장소를 요청받아 순찰을 강화하는 ‘응답순찰’을 농지에서도 시행해 농산물 수확기에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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