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 대상으로 “국가암조기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국가암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이며, 보험료 부과기준이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보험료 9만7천원 이하, 지역가입자인 경우 월 보험료 9만4천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암 검진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및 대장암의 경우에는 기준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 검진 대상 및 주기는 위암 만40세 이상 2년 간격, 간암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 6개월 간격, 대장암 만50세 이상 1년 간격,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대상 2년 간격,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2년 간격, 폐암 만 54~74세 중 30갑년(하루평균 담배소비량(갑)x흡연기간(년)) 이상 흡연력 가진 흡연자 대상 2년 간격으로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앞으로도 암 검진을 독려하고,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암 조기발견 및 치료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의= 제주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팀(064-728-4105, 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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