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320만 원도 수여받는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해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건강관리 등을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부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한 마을별 안전한 걷기환경 조성, 일상 속 걷기실천 유도, 비만관리 및 적정체중유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자원 협력 체계 구축 등 주민참여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행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주민요구를 반영해 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결과로 평가했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보건소 대상으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 운영, 성과, 우수사례 등 4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로 이뤄졌다.

한편 지난해에는 추진전략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격차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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