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26일간 남부광역 소각시설의 하반기 정기보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남부광역 소각시설의 경우 가동개시 후 16년 된 시설로 현재 미처리 압축폐기물 및 재활용 잔재물 등 일 44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보수의 경우 시설 노후화가 집중된 설비 등을 교체하고 특히 소각로 내 균열을 막기 위한 내화물 보수 및 안정적인 연소가스 처리를 위한 FILTER BAG 교체공사를 진행했다.

정기보수로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제없이 점검을 마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소각시설은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상시 관리 미흡 시 가동 중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가 없도록 항상 수시·정기보수에 철저를 기하며, 안전한 시설관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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