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안전분야 부패 근절 위한 감시체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 내 안전분야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 및 근절하기 위해 오는 24일 도청 자연마루 회의실에서 ‘제주도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8년 10월 중앙단위의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를 구성했고, 각 지방자치단체 단위별로 지역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소통혁신정책관을 협의회장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 3개 전문기관과, 제주개발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에너지공사 등 3개 지방공기업, 행정시 감사부서 등 총 11개 기관 및 부서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3차 회의는 올해 안전분야 시책 추진 성과에 대해 각 기관별로 발표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 및 내년도 개선이 시급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안전감찰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각 기능별 안전분야 부패방지 대책과 공통주제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합동감찰업무를 수행하는 등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위한 선순환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철 道 소통혁신정책관은 “지방공기업 및 전문기관, 행정시 감사부서 등이 참여하는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한 안전감시 체계를 구축해 안전분야 부패 예방과 감시 시스템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를 중심으로 우리 제주지역에 내재되어 있는 안전분야 부패 및 부조리를 근절하는데 앞장서서 도민의 행복한 삶과 청렴한 제주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