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전국 14.5% 고령사회 진입...전체 인구의 진료비는 86조4천775억 그 중 41.4% 노인진료비 35조8천억 41.4% 달해
국내 해양생물 소재 의약품 개발 특허 원료생물 해조류 가장 많았고 동물성 원료는 다양한 소재로 활용

건강과 웰빙이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국민들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인식이 꾸준히 변화해 왔으며,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항노화산업의 부상하고 있다.

인구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선진국보다도 빠르게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인구 전국 14.5%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진료비는 전년대비 11.4% 증가한 86조4천775억 원이었다. 그 중 41.4%에 해당하는 노인진료비는 35조8천억 41.4% 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1년에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항노화 사업 발굴을 발굴하고 ‘한국노화연구지역협의회’도 가입하는 등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의학과 문명의 발달로 인구의 고령화가 급진전되고 인간의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항노화 산업이 포커스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해양생물 소재 의약품 개발 특허의 원료생물은 해조류가 가장 많았고 동물성 원료는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조류는 다시마, 감태, 곰피, 파래, 모자반, 매생이가 동물성 원료는 불가사리, 해삼, 오징어, 동물성 플랑크톤 등이 떠오르고 있다.

2015년 기준 국내에 등록된 특허 중에서 30건이 해양생물을 활용한 화장품과 관련이 있다.  피부노화방지와 개선 9건, 피부주름방지와 개선 8건,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 18건 등 항노화 화장품 원료는 동물성보다 식물성이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해조류와 해양동물체성분을 원료로 한 미용품 개발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해양생물소재를 활용한 항노화 화장품 개발과 출시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국가별 해양 바이오산업 개발 동향을 보면 미국은 케네디정부(1966년)부터 해양개발 10개년계획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해양생물공학을 국가 주요 4대 BT과제(해양생물공학, 농업, 환경, 생산공정)중의 하나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해양생물 유래 물질로부터 100여건의 신약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해양생물공학연구소(MBO: Marine Biotechnology Instiute)가 복합생물계 등 활발한 해양생물자원 이용기술개발(연구비 15.8억 엔), 일본해양과학기술센터(JAMSTEC)가 심해미생물 프론티어연구에 10년간 50억 엔을 연구비로 투자하고 있다.

유럽은 해양 바이오 산업활성화계획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고 프랑스는 특히 프랑스 해양연구소(IFREMER)을 중심으로 심해 저서생태계의 구조와 기능 및 심해 열수생태계 미생물의 분리배양을 통한 다당류, 효소, 생리활성물질 등의 탐색과 이용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호주는 CSIRO, AIMS, New South Wales Univ. 등 연구기관이 자국 및 아세안국가 연안의 해양생물로부터 항암제 등 신의약품과 신기능성 유용소재 생산하고 있다.

중국은 제 8, 9차 5개년 계획기간(191~2001년) 해양신물질개발, 양식기술개발, 해양생태환경보호기술, 유해적조발생 방지, 생물자원의 지속적 이용하고 해양발전 863프로그램 및 해양생물공학 819계획을 통해 해양동식물의 양식에도 나서고 있다.

해양생물소재 신약개발 동향을 보면 국외에서는 2013년 기준 미국과 유럽 제약업계에서 해양생물을 활용한 신약개발공정현황은 승인 6건, 임상 I/I 1건, 임상 I 4건, 임상 I/I 1건, 임상 I 1건 등이다.

승인된 6건의 의약품은 해면에서 추출한 시타라빈 암치료제와 에리불린 암치료제, 천자고동에서 추출한 지코노티드 신경통치료제, 어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지방산 고중성지혈증치료제, 멍게에서 추출한 트레벡테딘 암치료제이다.

임상 중인 의약품은 암치료제 8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1건, 암과 알츠하이머에 치료 효과가 있는 치료제 1건이다.

국내에는 연구진이 해양생물소재를 활용해 의약품을 개발한 사례는 없으나 2015년 기준 국내에 등록된 특허 중 총 107건이 해양생물 원료를 활용한 의약품 및 소재 제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예방과 항암 1건, 고지혈증 개선 10건, 항염증 10건, 당뇨병 예방과 치료 9건, 항혈전과 혈행개선 9건, 고혈압 개선과 치료 7건, 골관절 기능유지와 강화 7건, 간기능 개선/간질환 예방 및 치료 6건, 면역증강과 활성 6건, 치매예방과 인지능력개선 6건 등이다.

한편 첨단기술들과 항노화산업의 융복합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IT기술의 발전은 일상적 라이프케어 실현을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항노화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했다.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 컨설팅 등은 기존 의료 서비스의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며 건강관리 비즈니스를 상용화했다.

또한 ㅅ마트폰과 연계된 뷰티 앱, 피부진단기 등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이 등장하고 아모레퍼시픽은 날씨, 피부타입, 환경에 따라 피부관리 컨설팅 제공하는 총 12종의 뷰티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VR, 홀로그램 또는 오감 Interaction 같은 첨단기술들을 기존의 CT와도 융합해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 및 적용하고 있다.

이런 디지털 콘텐츠기술들을 관광과도 융합시키려는 시도도 자주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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