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미세먼지 정확한 원인 분석과 절감 대책 마련 촉구

서귀포 구시가지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는 신시가지 모습.(사진제공=고병수 기자)

제주도내 2017~2019년까지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경보 포함) 발령현황을 보면 2017년 발령횟수 2건 발령일 3일, 2018년 발령횟수 2건 발령일 4일, 2019년 발령횟수 7건 발령일 14일 등 최근 3년간 11회에 발령횟수는 21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경보 포함) 발령은 2019년 상반기 발령횟수 발령일은 6건에 13일이엤고 2020년 상반기 발령횟수 2건에 발령일 4일로 줄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이 올해 감소한 원인에 대해 2020년 상반기(1~6월)의 전국 기상현황(강수량, 정체일수, 동풍일수 등) 분석결과 2019년 동기 대비 강수량은 43% 증가, 동풍일수는 58% 증가 등 광화학 반응에 의한 미세먼지 생성 및 대기 중 축적에 불리한 조건으로 미세먼지 농도 측면에서 호조건이었다고 밝혔다.

양호한 미세먼지 상황은 양호한 △기상 상황에 더해 그간 추진했였던 △정부정책(계절관리제, 5등급차량 감소 등)의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활동의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했다.

이 같은 결과는 윤준병 의원(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환경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윤준병 의원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급감한 사유"를 물었고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답변서에서 “양호한 기상상황에 더해 계절관리제 등 정책 효과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활동의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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