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현수)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겪는 정보화 취약가정에게 사랑의 중고PC 8대를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중고PC는 제주도개발공사,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에서 협력해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기탁했다.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사례관리 가정 중 PC가 필요한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등 8가정에 전달됐다.

PC를 지원받은 김모씨는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수업을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현수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정보화 취약가정이 디지털 격차해소와 온라인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가정 내 아동들이  공평한 정보이용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해결 및 욕구해소를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064-760-6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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