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가구 맞춤형서비스 제공 안정적인 삶 누려

제주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제주뉴스DB)

제주시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실직·폐업 등 위기상황에 처한 72가구에 대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읍면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으로 지역내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발굴·다양한 욕구가 있는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및 지원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 상담·모니터링하는 사업이다.

市는 통합사례관리 전문수행 인력 4명이 읍면동 현장방문을 통해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와 상담 및 복합적인 욕구에 맞춰 정신보건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9월 현재 714가구에 대해 고난도 사례관리 및 1천13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통합사례관리 업무의 난이도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매월 1회 전문 슈퍼바이저와 함께 통합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관계자는 “고위험 취약계층들이 욕구에 맞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해 안정적인 생활과 함께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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