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주민이 주도 사회혁신 플랫폼인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민간위탁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소통협력센터는 현재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말까지 민간위탁을 수탁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통협력공간은 제주목관아 맞은편 구 미래에셋대우 제주사옥 건물(연면적 4천882㎡, 지하2층, 지상 5층)을 리모델링해 내년에 조성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자격은 사회혁신 사업 및 사회문제해결에 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공고일 전일 기준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제주시는 신청법인(단체)의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전문성, 위탁사무 수행능력, 조직운영 능력 등을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적격 법인(단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내년부터 2년간 ▲소통협력공간 관리운영 및 공간기반 혁신활동 지원 ▲주민 주도 지역밀착 생활실험(리빙랩) 지원 ▲혁신사례 과정 기록 및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 사회혁신 저변 확대 ▲혁신사례 발굴 및 오픈 아카이브 구축 등 사회혁신 지원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소통협력센터는 소통협력공간을 거점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해 나가는 사회혁신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이고 소통협력공간은 지난해 3월 제주시에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관․지원조직 등 다양한 주체가 서로 만나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회적 공유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