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매년 외곽지역에 지속 방치폐기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 생활폐기물의 적정배출을 유도하고자 지난 16일 불법투기 금지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 활동은 인근 차량 통행량이 많고 시민 및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인 솔오름 탐방로 입구에서 전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불법투기 방지 홍보 및 생활폐기물의 적정한 배출방법 등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산책로 환경정비(쓰레기 줍기)도 함께 추진했다.

홍보 주요 내용으로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금지 홍보,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특수시책 안내, △영농폐기물 및 영농폐자재 배출방법 안내 등이다.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불법투기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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