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김명숙 소장)는 지난 15일 자연과학대학 1호관에서 2020년도 제3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연구기관과의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해 연계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운영 중인 기초과학연구소는 이날 세 번째 발표기관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를 초청했다.

세미나는 ‘제주수산연구소 소개 및 수산물 위생관리 현황(발표자 이희정 소장)’과 ’제주연안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연구(발표자 한송헌 연구사)‘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또한 제주도 해양자원에 대한 연구내용으론 ’Improved methods for restoration of Sargassum forests in coastal Jeju, Korea(발표자 강정찬 박사)‘와 기초과학연구소 신규 세부과제로 수행되고 있는 ’제주도내 생물다양성 생물자원 탐구를 통한 유용 소재 개발(발표자 배지영 교수)‘이 발표됐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이번 정기세미나는 제주도의 주요 생물권 보존지역인 해양 및 생물자원을 대상으로 수행되고 있는 주요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상호보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4차 정기세미나는 ‘국립기상과학원’를 초청해 오는 12월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소는 도내 연구기관과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연구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제주지역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융복합 기초과학 공동연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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