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의원, 매년 ‘매맞는 경찰’ 500여명 발생

지난해 11월 경찰의 ‘물리력 행사 규칙 5단계’가 시행됐으나 범인 검거과정에서 피습당한 경찰관 소위 ‘매맞는 경찰’이 매년 500여명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에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8명의 경찰관이 범인피습에 의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의 2016년~2020년 5월까지 공상은 총 78명으로, 2016년 24명, 2017년 19명, 2018년 14명, 2019년 18면, 2020년 5월까지 3명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 교통사고 18명, 범인피습 18명, 안전사고 41명, 질병 1명 등이었다.

이해식 의원(민주당, 서울 강동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올해 9월 현재까지 범인에게 피습당한 경찰관이 2천176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인피습 외에도 ▲안전사고 3,425명 ▲교통사고 1,721명 ▲질병 193명 등으로 공상을 당한 경찰관이 무려 7,51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식 의원은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는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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