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 지역주민 보호...관내 62개 리 및 도내 농민단체와 전화사기 근절 업무협약 순차 체결

전화사기 예방을 위해 민간과 경찰이 함께 나서 주목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다양화·지능화되고 있는 ‘전화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관내 62개 里 및 도내 농민단체와 ‘돌하르방팀’발족 및 전화사기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돌하르방팀’은 최일선 단위의 民·警 공동 치안협력체로 그 옛날 제주를 지키던 수호신 돌하르방처럼 우리마을을 지키고 보호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 맞춤형 교육자료’ 제작 및 제공 그리고 신고접수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각 里와 농민단체는 보이스피싱 피해여부 자체점검 및 자체 예방 캠페인 운영을 한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주도연합회’와 ‘에월읍 고성1리’를 시작으로 제1호·제2호 돌하르방팀이 발족됐다. 이어 경찰은 제64호 돌하르방이 발족될 때가지 남은 61개 마을과 전국농민회총연맹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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