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마산업 비대위 온라인 마권 발매 입법 탄원서 발표

코로나19로 경마산업이 올 스톱된 가운데 언택트 경마인 온라인 발매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관련 산업계가 고사위기에 있는 가운데 이들 산업계에서는 탄원서와 현수막 등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마주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 등은 제주경마장 행정동 정문 앞에 “코로나19로 제주말산업 다 죽인다“며 ”온라인 발매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축산경마산업 비대위는 온라인 마권 발매 입법 탄원서 발표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산경마산업이 무너지고 있다“며 “언택트 경마로 산업 활성화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토토와 성격상 같은 경주류에 속한 경마·경륜·경정은 사감위 출범 이전부터 인터넷 발매를 해왔지만 지난 2008년 법제처가 유권 해석으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경마는 인터넷 발매가 중단됐다.

또한 코로나19로 경마가 중단되면 마사회 직원들도 월급 50% 반납 등 고강도 경영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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