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조사원 82명의 교육을 마치는 등 조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10월 5일부터는 시청, 동부지역(안덕면), 서부지역(표선면)에 통계상황실을 기 설치해 총 16명의 조사요원을 배치하는 등 현장에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2020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인구, 가구, 주택의 총수는 물론 구조, 분포와 개별특성까지 파악하기 위해 5년에 한 번씩 실시되며 서귀포시는 약 1만5천여 가구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市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인터넷, 전화조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통리장의 협조를 구하는 등 코로나 19 상황에서 응답자가 안전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참여방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해 대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향후 조사에 적극 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