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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섬들의 향연장 추자도 예술의 가치를 더하다제주시 추자면 부면장 유영택
제주뉴스 | 승인 2020.10.13 10:54
제주시 추자면 부면장 유영택.

유인도 4개 무인도 38개 총42개 도서로 이루어진 추자도는 80년도에만 해도 약 육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활기찬 어촌마을이었다.

하지만 자녀 교육문제, 수산업 침체, 접근성 부족 과 더불어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현재 주민 수는 외국인 포함 약 이천 명으로 감소했다. 다양한 어족자원과 풍부한 어장, 나바론 절벽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 풍경 등 천혜의 해양환경을 갖고 있는 섬들의 향연장 추자도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아름다운 맵,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추자주민·행정·예술인이 공동 참여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냄으로써 2019년~2020년 2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820백만 원을 투입 섬속의 섬 추자도에 예술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추자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접목하여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의 참여와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에는 또 다른 추자만의 볼거리를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는 출발선에 있다.

2019년도에 시작되어 완성된 춤추자 조형물 ,치유의 언덕·기념비, 낱말고개, 후포·후풍 갤러리 등 작품설치 및 전시에 이어 지난 10월 6일 금년도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협의체 구성함으로써 향후 주민참여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기대되며 후포갤러리에 마을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명의 작가 작품이 현재 전시되고 있다.

향후, 추자도 전역에 다함께 춤추자, 추자숟가락나무, 기억상자 등 7개의 예술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청정한 해양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바다낚시의 천국이며 해양자원의 보고인 추자도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자연과 사람 문화예술이 공유하는 새로운 추자도를 위하여 주민, 면사무소직원, 작가 등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력 있고 가고 싶은 자연이 숨 쉬는 문화예술의 섬 추자도의 새로운 모습이 다소 기대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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