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념물 제49-9호인 성산읍 온평 환해장성이 일부구간 훼손 등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에 고려 때 삼별초가 진도를 거점으로 삼아 대몽항쟁을 벌일 때  고려의 개경정부는 진도 삼별초의 제주 점령을 저지코자 군사를 보내 방어시설을 설치케 한 역사적인 산물인 온평 환해장성이 태풍 등으로 일부구간이 훼손된 채 방치되어 해안도로를 관광하는 관광객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잘 정비된 곳 일부도 쌓아논 돌들이 일부 무너져 방치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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