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관리대상 시설물 중 교량 및 옹벽 시설물에 대한 2020년 하반기 시설물 정기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는 관내 시설물 중 관리 교량은 총 243개로 시설물 안전법에 의거 정기적인 점검 관리대상 교량 123개소와 일반 관리교량 120개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시되는 정기안전점검은 4천만 원 투입해 1·2·3종 교량 시설물에 해당되는 무수천 제 2교 외 121개소와 2종 옹벽 시설물인 달무교차로 보강토옹벽 외 2개소로 총 125개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물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손상내용 및 원인 등을 파악해 물리적·기능적 결함과 내재돼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방안을 제시함으로서 시설물의 기능유지를 위한 유지관리 계획의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재해 및 재난 예방,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공중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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