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중학교는 지난 14일 한 학생이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기후위기 비상행동 1인 캠페인이 주변 친구들이 동참하면서 기후와 환경 문제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이 캠페인은 △우리는 살고싶다 △두번째 지구는 없다 △우리는 멸종위기종 △기후는 변하는데 우리는 안변하나요 등 경험해보지 못한 지구,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살게 될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른 학생들에게 알렸다.

이번 릴레이에 참여한 강민경 학생은 “9월은 ‘기후 위기 비상 행동의 달’로 지난 12일 제주시 삼양화력발전소 앞에서 피켓팅을 하다가 우리 학교 학생들과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했으면 하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코로나19의 유행 등 눈앞에 닥친 현실이 기후 위기와의 연관성에 동감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돌봄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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