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도의회)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가져온 강한 폭우로 인해 한라산 백록담이 오랜만에 만수가 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2일 하루 한라산 남벽에 한라산 남벽 1천 37mm 등 기록적인 물벼락이 쏟아졌다.

한라산 윗세오름과 영실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이 지난 5∼7일 한라산 어리목 556.5㎜, 삼각봉 520.5㎜, 사제비 500㎜의 비가 내렸다.

한편 관계자는 “백록담에 담긴 빗물은 7~10일 정도면 물이 빠져 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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