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부시장, 주재 긴급상황 판단회의 개최...“피해 최소화” 당부

제주시는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일 오후 2시 이영진 부시장 주재로 긴급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해 부서별 태풍대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유관기관 및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해취약지 등 주요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실시 및 수방장비를 활용한 침수피해 대비, 하천변 주차장 점검 및 사전통제 안내 등 홍보 강화를 통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황판단회의에서 이영진 부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제주지역을 찾는 행락객이 많은 상황으로,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시설물 등을 재점검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적극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대한 고정 조치 및 대피시설에 대한 방역상태 점검 등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부시장은 “시민들께서도 태풍 영향 기간 중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 등 방송이나 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하는 행동요령을 준수해 피해가 없도록 대처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