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원숙)는 4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올레 4코스 구간인 남원포구에서 태흥2리 소금막까지 해안변 약 6km구간에서 이뤄졌으며, 회원들은 해양쓰레기 250여 마대를 수거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1990년 5월 여성의 사회 참여를 통한 여권신장 및 의식개혁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관내 12개의 여성단체들이 소속돼 있고 회원은 600여명에 이른다.

협의회 관계자는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클린하우스 청소, 주요도로변 꽃화단 조성,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발열체크, 방역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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