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및 교육홍보 '강화'

연일 폭염주의보와 함께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제주도내 지난주(7월26일부터 8월 1일까지) 온열질환자가 10명이 발생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되면서 취약계층 대상 폭염대비 건강관리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령, 거동불편자, 독거노인 등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은 여름철 온열질환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상태 체크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폭염특보 발효 단계에 따라 여름철 폭염대비 자가관리가 어려운 대상에 대해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이 직접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폭염대비 물품 제공 및 여름철 건강수칙을 홍보한다.
 
평상 시 무더위 여름, 폭염대비 예방수칙․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쿨스카프, 쿨토시 등 물품을 제공하며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 경보 발령시 문자 또는 안부전화 발송을 통한 건강 모니터링 및 폭염대비 건강관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은 직접방문을 통한 온열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증상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처를 안내한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적정한 수분섭취,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을 통한 시원하게 지내기 등 지속적으로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064-760-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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