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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물질 및 제주해녀문화의 지속적 보존.전승을 위한 제6기 법환해녀학교 졸업식이 2일 오전 11시 법환해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위험으로 졸업생들과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자체행사로 치러졌다.
 
제6기 법환해녀학교는 지난 5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 총 80시간의 직업해녀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총 30명이 입학해 단 한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30명 전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앞으로 30명의 졸업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희망한 어촌계에 소속되어 선배해녀들(멘토)과 해녀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일대일 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해녀의 삶의 길을 걷게 된다.  

한편 2015년도부터 운영된 법환해녀학교는 총 150명이 졸업해 현재 16개 어촌계에 총 33명이 어촌계에 가입해 물질 활동을 하고 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국가중요어업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 전승자로서 해녀 양성을 위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어촌계 가입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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