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근로자복지회관·임항창고 등 시설물 개선

제주특별자치도는 4억 원을 투입해 제주·한림·성산포항 등 3개 항만 내 노후 건축물인 항만근로자복지회관과 임항창고 등 6개소에 대한 유지·보수 공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건축물은 대부분 20~30년을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태풍 및 우기 때마다 시설 개선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제주도는 항만개발 사업과 별도로 항만근로자와 시설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불편 해소 및 항만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항만근로자 복지회관과 임항창고에 대해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道는 지난 6월 현지 점검에 이어 현재 유지·보수 공사를 위한 설계용역 중이고 9월 중 보수공사를 발주하고, 연내에 보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항에는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및 임항창고 2개소를 보수·보강한다.

한림항에는 1억 원을 들여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및 임항창고 보수·보강을 추진하면서, 화물부두 포장 보수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성산포항에는 5천만 원을 투입해 임항창고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조동근 道 해양수산국장은 “항만의 최적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오래된 항만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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