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수행기관 공모...도내 최초 선정된 후 시범운영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은 장애인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활동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7년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수행기관 공모에서 도내 최초로 선정된 후 시범운영을 거쳐 2011년 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신체·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사를 파견하여 신체·가사·사회·기타서비스(돌봄, 말벗)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2017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장애인 34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만 6세 이상~만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으로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활동지원급여는 장애정도에 따라 월 60~480시간의 바우처가 부여되며,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면제되거나 최대 월 16만4천900원이다.

오승태 관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활동지원사업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고, 아울러 코로나 기간 중 재가장애인에 대한 돌봄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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