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8월 2일까지 4일간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서 무관중 대회로 개막
박인비, 고진영, 유소연, 이정은6 등 세계 랭킹 상위 랭커들 대거 출전
공식연습일인 29일 포토콜, 공식기자회견, 삼다수 후원선수 조인식 행사도

제주삼다수마스터스 개막 공식기자회견 모습.(사진제공=개발공사)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제7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제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에서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대회 전∙현직 세계랭킹 1위, LPGA 신인왕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주삼다수마스터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주최, 제주특별자치도∙광동제약 후원으로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제주지역산업 균형발전 차원에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한다. 메이저대회로의 도약과 대회의 성장을 위해 기존 3라운드에서 4라운드 대회로 변경됐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지 않고, 도민과 꿈나무 선수들이 참여했던 프로암대회와 각종 부대행사들도 전면 취소했고 대회 기간 중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과 관리 속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 차원에서 KLPGA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한 제주도 출신 선수들의 참여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10일 세인트포 CC에서 제주지역 선발전을 개최해 제주지역 프로 3명, 아마추어 선수 3명을 선발, 본 대회에 추천했다.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인비(32,KB금융그룹), 유소연(30,메디힐)과 현재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 2019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6(24,대방건설)를 비롯해 스윙의 정석 김효주(25, 롯데)의 출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력한 신인상 후보이자 작년 삼다수마스터스 추천선수로 우승이라는 역사를 쓰며 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19,SK네트웍스)의 활약도 눈여겨볼 점이다.

대회에 앞서 29일에는 주요 출전 선수들의 포토콜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하는 프로 5명에 대한 후원 조인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박인비(32,KB금융그룹)와 고진영(25,솔레어), 오지현(24,KB금융그룹)과 함께 제주출신 프로인 현세린(19,대방건설), 임진희(22)를 후원하고 있다.

박인비 선수.(사진제공=개발공사)
고진영 선수.(사진제공=개발공사)
김효주 선수.(사진제공=개발공사)
유소연 선수.(사진제공=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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