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방공무원 최초 인·적성검사 실시...우수 인재 선발 예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월 13일 시행한 2020년도 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 대한 합격자 58명을 10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50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서는 845명이 원서접수, 542명이 응시했으며 응시인원 대비 경쟁률은 평균 10.8대 1을 기록했다.

38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은 47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합격선은 선택과목 조정점수를 반영한 총점을 기준으로 382.01점이었으며, 양성평등을 적용한 합격선은 379.68이었다.

이밖에 공개경쟁에서는 ▲교육행정(장애인) 3명 ▲교육행정(저소득층) 1명 ▲사서 3명 ▲일반전기 1명 ▲일반토목 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에는 일반전기, 건축 각각 1명이 필기 관문을 통과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응시자격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에는 면접시험 포기자로 간주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인·적성 검사를 17일실시할 예정이며, 검사결과는 면접시험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24일 진행되며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한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총무과 인사담당부서(064-7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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