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1136호선 인도시설 확·포장 보행자 안전 확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인도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초등학생 등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대흘초등학교 주변 위험도로에 대해 구조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평소 차량통행이 많은 중산간에 위치한 마을통과도로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인도폭이 협소해 보행자 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던 지점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마을주민 및 학부모 등으로부터 개선요구가 있어 2019년부터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는 것.

제주도는 그 동안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작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업비 9억6천만 원을 투입해 연장 1.2km구간에 대해 폭 2m로 인도시설을 확·포장했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사업이 완료됨으로서 초등학생 등·하교와 지역주민들이 도로보행 시 보다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되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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