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이병윤 대리, 건축시공기술사·건설안전기술사 합격
김기석 과장 토목구조기술사, 홍지호 과장 건축사 취득

삼도일동행복주택 조감도.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다양한 전문인력을 보유하며 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최근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직원이 기술사 2관왕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개발사업 본부에서 건축 감독 업무를 담당하는 이병윤 대리(37)는 최근 발표한 120회 국가기술자격시험 건설안전기술사에 합격했다. 이 대리는 2018년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한 후 기술사 2관왕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는 것.

건설안전기술사는 연간 합격률이 10% 이내로 건설현장의 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자격증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개발1팀 김기석 과장(40)이 해당분야 최고의 자격증인 토목구조기술사에 합격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개발2팀 홍지호 과장(39)이 건축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제주개발공사는 개발사업 분야에 다수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게 됐다.

제주개발공사 신동철 개발총괄 이사는 “직원들의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향후 개발사업에 있어 시공과 안전 부분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지도·감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행복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사업 등을 확대해 도민주거 안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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