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과 제주농협조합공동법인(대표 고성만)은 경기잎맞춤조공법인·경기무역과 협력해 홍콩으로 해외수출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17일 표선농협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선별한 하우스감귤 1차 선적을 시작으로 매주 1회 15주간 총 22톤 수출작업을 진행한다.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매년 수입과일류 판매가 증가하고, 소비기호 다양성에 따른 감귤류 소비부진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경기잎맞춤조공법인과 협력해 하우스감귤 판촉행사와 올해 2월 만감류(한라봉·천혜향) 판촉행사를 지속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소비가 저조한 하우스감귤 수출 추진을 통해 가격지지 및 거래선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확대를 위해 내부적으로 전담직원을 배치해 수출업체에 꾸준한 제안과 협의를 통해 감귤 홍보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변대근 본부장은 “제주감귤 수출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해외시장에 대한 꾸준한 출하와 시식 판촉행사로 소비자에게 제주감귤이 맛있다는 인식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제주농협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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