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하도굴동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15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마을주민이 하도굴동포구로 가던 중에 해녀탈의실 뒤편 70m 갯바위에 돌고래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는 것.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부패가 상당히 진행 중이었으며 체장 174cm, 둘레 86cm, 무게 약 45kg으로, 불법 포획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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