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해병 준장 진규상)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위치한 충혼묘지를 대상으로 '충혼묘지 환경정화 행사'를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동시에 젊은 장병들에게 나라 사람의 마음을 고취 시키고자 추진됐다.

6월 4일 해병대 제9여단 장병 60여 명은 제주시 충혼묘지, 서귀포시 충혼묘지, 대정읍 충혼묘지 3개소를 찾아 정성스럽게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새로 교체하는 등 주변 정비와 정화에 나섰다.

또한 여단 장병들은 충혼탑을 참배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분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조국 수호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지역군사령부로 코로나19 방역지원과 함께 각종 대민지원 활동, 나라 사랑 활동 등을 통해 민(民).군(軍) 상생 및 화합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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