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후반기 행정시장 임용후보자 발표...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 경제 위기극복 기대

안동우 제주시장 내정자.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개방형직위 제주시장으로 안동우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서귀포시장에는 김태엽 현 서귀포시 부시장을  최종 임용후보자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개방형직위 행정시장에는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제주시장에 4명, 서귀포시장에 8명 등 총 12명이 응모해 치열한 경합을 벌여 왔다는 것.

이들을 대상으로 6월 1일과 2일에 진행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과 3일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된 제주시장 2명, 서귀포시장 3명 등 5명의 임용후보자 중에서 원희룡 지사가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정했다.

안동우 제주시장 내정자는 도의원 3선 경력과 2년3개월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1차 산업분야의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도민통합, 도민소통, 공직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민선7기 후반기 제주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업 서귀포시장 내정자.

김태엽 서귀포시장 내정자는 서귀포시 부시장, 관광정책과장,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 지원팀장 등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내 갈등해소와 서귀포시정 활성화를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도는 제주시장·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 청문을 요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임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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